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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아이, AI 기반 정량적 초음파 혁신 기술로 의료 진단의 새 지평 연다
정량적 초음파 솔루션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배럴아이(Barreleye)가 초음파 영상 진단 분야에서 획기적인 기술 혁신을 이루어냈다. 배럴아이는 KAIST 연구실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으로 세계 최초로 AI 기반 정량적 초음파 기술을 개발하여 의료 영상 진단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이 기술은 초음파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는 CT나 MRI에 견줄 만한 정밀한 진단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초음파의 낮은 해상도로 인한 한계를 인공지능으로 극복함으로써, 의료진은 더욱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배럴아이는 최근 AI 기반 유방 종양 진단 소프트웨어 ‘Vis-BUS’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하며 기술의 안정성과 효과를 입증했다. 이를 통해 병원과 업계에서는 정량적 초음파 기술의 필요성과 잠재력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배럴아이의 정량적 초음파 기술은 초음파 신호 자체를 정밀 분석하여 인체 조직의 특성을 수치화하는 혁신적 개념이다. 전통적인 초음파는 장기나 병변의 영상을 보여주는 데 그쳤지만, 배럴아이 기술은 초음파 진단기로는 놓칠 수 있었던 정보까지 포착하여 조직의 미세한 특성을 정량적인 데이터로 변환한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조직의 밀도나 탄성, 지방 함유량 등을 MRI처럼 인체 조직의 정량 지표로 추출해낼 수 있다. 이 세계 최초의 초음파 정량화 기술은 초음파 영상 장치에 배럴아이의 소프트웨어만 추가하면 구현되기 때문에 기존 의료 환경에 손쉽게 통합될 수 있다는 점도 독창적이다. 배럴아이는 이러한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방, 간, 폐, 갑상선, 심장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각 제품은 AI를 통해 병변의 특성을 수치로 표시하고 위험도를 예측함으로써, 초음파만으로도 객관적이고 정밀한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배럴아이의 접근 방식은 "보이지 않던 것을 보이게 한다"는 모토처럼, 초음파 영상 뒤에 숨어 있던 정보를 드러내 의료진단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의료 및 산업적 가치
배럴아이의 정량적 초음파 기술이 가져올 의료 및 산업적 가치는 매우 다양하다. 모든 이해관계자들은 이 혁신으로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얻게 될 전망이다.
의료기관 및 의료진
병원에서는 배럴아이의 AI 소프트웨어를 통해 초음파 영상에서 의심 병변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악성 가능성을 수치로 제공받을 수 있어 진단 정확도와 효율이 크게 향상된다. 의사는 추가 검사 없이도 종양의 종류나 장기 내 지방량 등 중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계획을 신속히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초음파 기기와 연동되는 소프트웨어 형태이므로 별도의 거대 장비 투자 없이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의료 기관 운영에도 경제적이다.
환자
환자는 방사선 노출 없이도 보다 정밀한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안전성이 높아진다. MRI나 CT와 달리 초음파는 비용이 낮고 이동식 검사가 가능하므로, 환자는 접근성이 향상된 정밀 진단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불필요한 침습적 검사나 추가 촬영을 줄여 의료 비용 부담도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자
정량화된 초음파 데이터는 학술 연구와 임상시험에서도 귀중한 자원이 된다. 의학 연구자들은 배럴아이 기술을 통해 얻은 객관적 지표를 활용하여 질병의 미세한 진행 양상을 추적하거나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할 수 있다. 이미 배럴아이 팀은 세계 최초의 기술 개발 과정에서 다수의 논문과 특허를 통해 학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의료 영상 분야에서 AI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적 연구 환경은 산학연 모두에 이익이 되어 의료 혁신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투자자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초음파 진단 기술은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꼽힌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최근 1년간 2,000건 이상의 관련 투자 라운드가 성사되었으며, 초음파 기술에 대한 관심이 12% 이상 증가하는 등 업계 투자 열기가 뜨겁다. 배럴아이의 정량적 초음파 솔루션은 독자적인 AI 알고리즘과 세계 최초 기술이라는 차별화된 강점을 지니고 있어 경쟁사 대비 높은 진입 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약 90억 달러 규모인 글로벌 초음파 시장은 2030년경 14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어, 배럴아이의 혁신 기술은 막대한 시장 기회를 포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도적 기술력과 상용화 성과(식약처 허가 등)를 입증한 배럴아이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딥테크 의료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 전망 및 글로벌 시장 확대 계획
배럴아이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의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청사진을 명확히 그리고 있다. 향후 인공지능과 초음파 물리학의 융합을 한층 발전시켜 초음파 하나만으로 대부분의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시대를 앞당기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임상 파트너십을 전 세계로 확대하여 다양한 환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AI 알고리즘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유방, 간, 심장 등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장기와 질환으로 적용 분야를 넓혀 정량적 초음파 기술의 활용 범위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실제로 배럴아이는 2024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방사선학회(RSNA)와 프랑스 VivaTech,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4 등에 참가하여 혁신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적극 선보였다. 이러한 국제 전시회 참가와 네트워킹을 통해 북미,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현지 규제 승인 절차(FDA, CE 등)를 추진하고 있다. 배럴아이의 비전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전 지구적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초음파 진단의 표준을 재정립하는 것이다. “Beyond Ultrasound: Seeing the Unseen”이라는 모토 아래 더 많은 사람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에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5년 내에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정량적 초음파를 새로운 의료 표준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인류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이 배럴아이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출처:중앙일보] 배럴아이, AI 기반 정량적 초음파 혁신 기술로 의료 진단의 새 지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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